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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이번엔 차원이 다르다…러시아 전선 심상치 않은 분위기 [지금이뉴스] / YTN

2026-07-27 0 Dailymotion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북한에 3만 명 규모의 추가 파병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러시아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병력의 두 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북한군 추가 파병이 현실화될 경우 북러 군사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동북아 안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를 통해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3만 명의 추가 파병을 원하고 있으며, 6월부터 보로네시 지역에서 북한군 수용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추가 이전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관련 근거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프랑스 등으로부터 위성 및 신호정보(SIGINT)를 공유받고 있는 만큼, 비공개 정보에 기반한 첩보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024년 북한군의 첫 러시아 파병 가능성도 가장 먼저 공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2024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모두 2만여 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사상자를 제외한 약 1만4천 명이 전선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은 북한이 KN-23과 KN-24 탄도미사일 100여 기와 이동식 발사대도 러시아에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북한군 집결지로 준비 중인 것으로 지목된 보로네시는 쿠르스크 후방에 위치한 군사 거점으로, 전술핵무기 기지와 미사일 전자장비 생산시설 등이 있는 지역입니다. 추가 파병이 이뤄질 경우 여러 전선에 분산 투입되거나 러시아 본토 방어 임무를 맡아 러시아 병력을 전선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 활용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한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 파병 문제가 논의됐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북한군의 공적을 잊지 않겠다며 파병에 감사를 표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추가 파병의 대가로 러시아에 더욱 높은 수준의 군사기술 이전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전술핵탄두 소형화 기술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핵심 기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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